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1.56%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2400선에서 지지부진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소재·부품·장비 관련주들은 상승폭이 더욱 크다. 제우스가 20%대 급등 중이며 제주반도체 19%대, 인터플렉스 18%대, 리노공업 11%대, 이오테크닉스 7%대 등 크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반도체주를 둘러싼 긍정적인 시각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올해 상반기 D램 가동률 반등에도 생산량 증가는 수요를 상회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내년까지 성장 사이클에 대한 가시성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SK증권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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