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 현재 8.44% 내린 25만5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세는 작년 4분기 영업손익 적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에코프로와 엘앤에프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코스닥 이차전지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것은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부진한 성적표가 예상되거나 이미 ‘어닝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영업손실 400억원대를 기록해 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봤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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