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0.82% 오른 4만2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블랙핑크 솔로 활동 재계약 불발 등으로 올해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해 컨센서스를 32% 하회할 것이며 블랙핑크 재계약 비용 발생, 음반 발매 부재 등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블랙핑크의 솔로 활동이 (추가 계약에서) 제외되고 베이비몬스터의 음반 발매 예상 시기가 지연돼 올해 감익은 불가피할 것이며 블랙핑크의 단체 재계약은 성공했으나 올해 단체 활동 여부도 아직 예측하기 어려워 올해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작년보다 10억원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아티스트 제작 능력과 음원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가운데 블랙핑크 팬덤의 낙수효과로 베이비몬스터가 이미 상당한 팬덤 규모를 형성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여 신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악동뮤지션, 트레저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전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이용한 용역사업 및 로얄티 사업은 아티스트의 영향력 및 스타성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했다.
매출 구성은 상·제품 약 32.09%, 콘서트 공연 매출 약22.69%, 음악서비스매출 약 14.11%, 로열티 매출 약 10.75% 등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