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텔레콤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0% 오른 4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빠르면 이달중 5G 통신 추가 주파수 할당 계획이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1월 말쯤 스펙트럼 플랜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펙트럼 플랜 발표에 앞서 공청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송년간담회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SK텔레콤이 요청한) 20㎒ 주파수 폭을 늘리면 통신 품질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 편익과 효율성, 산업 영향, 공정 경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규 제 2차관도 “최근 열린 WRC(세계전파통신회의) 결과까지 넣어서 주파수 플랜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며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정부가 SK텔레콤의 요청을 받아들여 LG유플러스 때처럼 할당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으로 구분된다.
시장점유율은 무선통신사업(MVNO제외) 약 47%, 초고속인터넷부문은 약 29%, IPTV부문은 약 31% 수준이다.
무선통신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약 75%, 유선통신 및 기타부문이 약 2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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