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57% 내린 1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업황 부진과 배터리 사업 성과 지연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정유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 및 유가 급락 영향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되며 화학과 윤활유는 전분기 재고평가이익 소멸 및 스프레드(마진) 하락으로 감익을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93% 줄어든 1170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429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예전과 달리 신규 공장의 수율 문제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인 점과 정유 업황 강세에 따른 견조한 본업 실적까지 감안할 경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견고하다는 판단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이 회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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