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유플러스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2분 현재 0.31% 내린 97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고 목표 주가를 기존 1만 3500원에서 1만 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비용 감축 여력과 알뜰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작년에 낮아진 멀티플을 수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증가한 3조 7000억 원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2296억 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인 2719억 원 대비 15.6%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해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조 1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비용 감축 여력이 부족한데 오프라인 대리점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는 것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 효율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슈머 사업과 기업인프라 사업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책과 5G 기술 및 기반의 발전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작년 3분기 모바일 누적 가입자수는 2382만명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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