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4분 현재 3.21% 내린 1만81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째 연속 하락세다.
이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부와 여당이 전기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1년 전 대비 흑자 전환하고 시장의 추정치(5000억원)도 대폭 웃돌 것이라며 4분기 원전 이용률이 87%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전력도매가격(SMP·전력구입가격)은 ㎾h(킬로와트시) 당 129원으로 작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NH투자증권이 진단했다.
또한 총선 이전까지 요금 인상 기대감은 제한적이지만 이익 전망치가 상향된다면 유의미한 주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한국전력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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