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73% 오른 9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제시한 올해 수주 가이던스(목표치)가 예상 매출 규모를 웃돈다는 이유로 증권가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다.
삼성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10만6000억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는 최근 6개월 기준 전체 증권사 중 최고 수준 목표가다. 또 신한투자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대비 9.5% 상승한 11만5000원으로, SK증권 역시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에 향후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1일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분할 후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독립 출범했다.
2022년 4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기기 강소기업인 HD현대플라스포(주)를 인수해 전력변환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제품들은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 동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전동기를 포함하는 회전기기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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