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큐알티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6분 현재 29.93% 오른 2만3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에 따라 LLM과 같은 거대모델들을 고성능 및 저전력으로 가속하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AI 반도체의 신뢰성 및 품질확보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HBM이나 온디바이스, NPU, CXL 등 신규 반도체 관련 제품 연구 개발 및 양산 비중 증가는 필연적으로 큐알티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HBM이나 DDR5, CXL 등 기존 D램 대비 속도가 빠른 메모리는 열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뢰성 평가 난도가 높아진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0%, 591.9% 늘어난 규모다.
그 이유는 HBM, CXL, NPU 등 신규 반도체에서의 신뢰성 평가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ASP 역시 하이엔드 위주로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큐알티는 기존 SK하이이엔지 QRT사업부로부터 분할됨에 따라 2014년 신설법인으로 설립됏고 2022년 7월 ㈜에이치큐솔루션과 합병했다.
신뢰성 평가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개발과 납품에 있어 필수적인 평가 과정이며 이 회사는 기업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에 입각한 증빙 자료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결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불량분석, 소재분석, FIB 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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