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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전방산업 둔화·메탈 가격하락 여파에도 주가 살아나나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12: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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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N 최준규 기자] 배터리 소재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 현재 1.24%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전방산업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 여파로 '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분기 적자를 내놨다.

이와 더불어 중국과 유럽 일부 국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한 데다 경기침체까지 맞물렸다. 악재가 쉽사리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4분기에 별도 기준 28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했는데 연간 기준 적자는 2241억원이다.

적자 주 원인은 메탈 가격 폭락이다. 리튬의 ㎏당 시세는 지난 2022년 11월 571위안에서 이달 86위안으로 급락했다. 니켈 가격도 2022년 12월 톤당 2만8853달러에서 이달 1만6091달러에 그치고 있다.

또한 전방산업의 둔화도 실적 악화를 키웠다.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산업의 성장 속도가 예전보다 줄고 있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매출은 수출 96.97%, 내수 3.03%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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