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아프리카TV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3.24% 내린 10만1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별풍선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실적 성장때문으로 작년 4분기 수익성이 상위 BJ를 중심으로 한 별풍선 매출 급증으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2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컨센서스도 약 4% 웃도는 호실적이다.
또한 내달 말 경쟁 플랫폼이었던 트위치가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최상위 스트리머들의 플랫폼 이적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호재다. 기존 트위치 스트리머의 유입으로 월간 순방문자수(MUV)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봤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인 'AfreecaTV'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매출은 기부경제선물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과 광고매출으로 구분되며 광고매출은 배너, 프리롤 등 플랫폼 내 광고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광고'와 라이브방송 및 영상제작 등의 '콘텐츠형 광고'로 구성된다.
핵심사업인 'AfreecaTV'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을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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