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0% 내린 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자금을 이용한 임상 수의 증가 및 개발 가속화가 진행된다면 기업의 가치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이 회사가 지난 1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각을 진행한 점을 미래에셋증권이 진단했다. 오리온의 홍콩 계열사인 팬 오리온이 지분율 25.73%(5,485억원 투자)를 가지며 레고켐바이오의 최대주주가 된다. 최대주주는 변경되나 현 경영진 및 운영 시스템은 유지된다. 신주 상장일은 오는 4월23일이다.
원대한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5년간 약 1조원의 연구개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회사가 보유한 2200억원의 자금과 추가로 발생되는 5000억원의 자금이 개발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레고켐바이오는 합성신약 연구개발 목적으로 2006년에 설립돼 2013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ADC(Antibody-Drug Conjugates) 원천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구축된 ADC항암제를 연구,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사업화를 주력 사업모델로 한다.
또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 소모품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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