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현대모비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52% 내린 2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작년 4분기 핵심 사업부의 실적 성장이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니지만 올해 수익성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전망에서 목표주가를 29만원, 투자 의견을 '매수'로 모두 유지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작년 4분기 매출액을 1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 증가한 7116억원으로 추정했다.
고객사의 연말 판매가 부진했고 전기차(EV) 시장도 둔화돼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부 성장이 미미했다며 특히 사후관리(A/S) 사업부는 영업 일수가 적어 4.9% 매출 역성장을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 상승한 62조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2조7000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상화된 물류비를 바탕으로 A/S 사업부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현대모비스는 1977년 6월 설립됐으며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한다.
또한 A/S부품 사업을 한다. A/S용 부품사업은 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한 물류센터 등의 대단위 인프라 구축과 244개차종, 270만품목을 관리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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