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36명 중 30%가 40대 이상, 70대도 1명
콘텐츠 기획·제작, 라이브커머스 운영 기회 등

[CWN 정수희 기자] LG생활건강의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6기 참가자들이 라이브커머스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1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6: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36명의 내뷰크 6기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갖고 6개월간 라이브커머스 인재육성 교육을 받는다.
이번 내뷰크 6기에는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중단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43명이 지원했다. 이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여성 33명, 남성 3명)이 선발됐다. 특히 합격자 10명 중 3명이 40대 이상으로, 이 중에는 70대 시니어 모델 출신 여성 1명도 있다.
내뷰크 6기 참가자들은 총 1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롱폼·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교육을 받는다. 또 미미언니, 리코 등 스타 쇼호스트들에게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LG생활건강 본사 브랜드 매니저의 뷰티 트렌드 교육, 최신 뷰티 트렌드로 자리잡은 ‘비건’ 등 환경 테마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기간 중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참가자에겐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 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018년부터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재단과 함께 내뷰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명의 졸업생이 이 과정에 연계해서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이 충분하지만 경력이 중단되고 사회 진출이 좌절된 숨은 진주들을 많이 발굴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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