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엘앤에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 9.06%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영업손실이 2000억원이 넘는데도 이 종목의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낸다.
전날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2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제품 평가손실 900억원, 원재료 평가손실 1603억원 등 2503억원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된 수치다.
작년 탄산리튬 가격이 연초보다 80% 떨어진 데에 따른 수치로 보인다.
이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매출은 수출 96.97%, 내수 3.03%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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