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 29.79% 오른 5만6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최근 OCI와 통합을 발표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두고 오너가의 갈등이 불거지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OCI와 통합이 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 이슈로 번지며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연이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만약 분쟁으로 결론나면 아들 연합군은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하는 24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저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지분이익,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 계열사 관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리스크 분담, 중장기 비전 수립 등에 매진하고 있다.
연결회사의 영업부문은 지주부문, 의약품도매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된다.
HMP몰과 같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300여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국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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