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현재 0.68%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 변곡점은 리튬 가격 반등에 의한 수익성 정상화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 35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은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652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32% 하락하고 판매량은 같은 기간 28% 증가할 것을 가정한 수치다.
NCM(니켈·코발트·망간)부문의 성장률은 부진하겠으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예상했다. 또 현재 컨센서스인 매출액 8조6000억원, 영업이익 4780억원은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올해 주가의 변곡점은 판매량보다 판가에서 나타날 전망이며 티어(Tier) 1 업체의 현금 원가(14달러/kg)를 하회하고 있는 현재의 리튬 가격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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