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넷마블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재 2.76% 내린 5만6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중국 출시작 흥행 등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8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고 다올투자증권이 밝혔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 수준이며 성장 속도에 대한 우려 등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8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며 중국 출시작 '신석기시대' 등의 흥행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에는 기존 작품의 비수기와 신작 마케팅비 집행이 겹쳐 다시 적자로 전환할 수 있으나 상반기 출시될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성과를 통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720억원으로 예상하며 지난해(영업손실 7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의 연결실체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하며 넷마블㈜는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한다.
이 회사의 연결실체가 개발해 공급하는 게임의 주요 라인업으로는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있다.
MMORPG부터 캐쥬얼 장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게임을 다수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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