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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인수 추진에 주가 힘 빠진 이유는?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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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N 최준규 기자] 오리온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14.94% 내린 9만9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한 때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전날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 주주에 오른다고 공시했는데 이번 인수는 제 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수는 796만3283주다.

증권가는 인수 소식에 실적 타격에 대한 우려를 했다.

오리온이 향후 레고켐바이오의 손익을 '연결 회계'로 처리할 경우 오리온의 영업이익이 10% 이상 하향 조정되고 실적 가시성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며 제과 기업이 바이오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음식료 기업이 가진 실적 안정성의 투자 포인트가 희석될 수 있다고 키움증권이 평했다.

오리온은 2017년 6월 인적분할로 설립됐으며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초코파이를 위시한 여러 파이 제품과 포카칩, 오징어땅콩 등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성공시키며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소매점 판매강화를 통해 지역 및 채널망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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