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0.11% 오른 18만8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셀트리온이 그룹 지주사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서정진 그룹 회장은 최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 등 5조원 정도를 직접 투자하고 다른 투자사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모두 100조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당시 셀트리온홀딩스를 어느 거래소에 상장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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