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콜마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68% 내린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445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비 국내외 ODM과 용기의 매출 증가가 성장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이익의 경우 HK이노엔의 수익성 회복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국내외 ODM, HK이노엔, 용기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28%/ +3%/+19%로 전망된다. 국내 ODM(별도)은 매출 2037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 SAP 설치로 발생한 생산 차질이 당분기 정상화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주요 고객사/H&B 채널향 물량 증가, 글로벌 그룹향 신규 오더 이어졌으나 SAP 설치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수익성은 전년동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가정했다.
해외 ODM은 매출 640억원, 영업손실 9억원이 기대된다. 대부분의 법인이 전년동기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무석법인은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력 확대에 기인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북미/캐나다는 매출 270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이 전망된다. 북미는 글로벌 인디 브랜 드향 물량 확대로 R&D 센터 고정비 부담이 축소 중이다. 캐나다는 주요 제품의 원부자재 항공 운송 비용 반영이 더해지며 손실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 한국콜마로부터 분할돼 설립됐으며 화장품 ODM사업과, 제약 CMO사업, HB&B사업을 한다.
화장품업계 최초로 국내에 ODM 방식을 정착시키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한국콜마 및 해외 자회사(중국, 미국, 캐나다)는 화장품 ODM사업을, 자회사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HB&B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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