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 현재 1.82% 오른 6만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이 최호황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2000억원(23.2% YoY)과 1488억원(+48.4% YoY)으로 무난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4분기 가시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한 정리 및 자원 효율화 효과가 자회사 부진을 오히려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전사적 비용 컨트롤 효과를 추가 반영해 실적을 상향했으며 밸류에이션을 기존 대비 10% 할증했다며 주가가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함수라고 할 때 지난 2년간 핵심 이익은 감익 기조였으나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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