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흥아해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7분 현재 22.40% 오른 5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미국과 영국이 예멘 반군인 후티 근거지에 공습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동방, 흥아해운 등 해운주가 함께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해운, STX그린로지스, KS해운 등도 상승세다.
이처럼 상승세를 타는 것은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물류비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홍해 해협 운항 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예상된다. 실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일주일 새 16% 급등했다.
흥아해운은 1961년 12월 설립돼 1976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또한 2021년 6월 경영정상화 목적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장금상선이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 외 부동산 임대업을 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기준으로 회사가 직접 투자한 계열회사 중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중인 계열회사는 11개사(국내 7개, 해외 4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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