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0.88% 오른 2만30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이 회사와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아시아나항공도 9%대 급등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정조치안에 함께 포함된 유럽 4개 노선 운수권은 티웨이 항공이 넘겨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티웨이항공도 오르고 있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작년 9월말 기준 총 15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2개국 107개 도시에 취항해 항공운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에 더불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무인기 사업을 확대해 스텔스 무인기 기술시범기 개발을 완료하고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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