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강세를 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1.66% 오른 6만1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비용 효율성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하고 올해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주가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높였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고정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비용 증가분도 정점을 지나가며 탑 라인 성장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7% 늘어난 5682억원으로 예상하며 최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의 510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특히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전사적 비용 컨트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금리 인상으로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 현상)됐지만 올해는 그 반대 효과가 발휘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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