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종근당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1.04%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했고 신규 품목의 매출이 늘면서 호실적을 낼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올렸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2.2% 늘어난 514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93.9% 증가한 1192억원일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추정치보다 각각 11.3%, 45.6%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작년 11월 노바티스에 기술 이전했던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치료제 ‘CKD-510′의 계약금 1061억원이 4분기에 일시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CMT 외에도 심혈관 질환, 퇴행성 뇌 질환 등 HDAC6의 비정상적 기능은 다수의 질병에 관여되기 때문에 향후 노바티스의 개발 전략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은 2013년 11월 2일을 분할기준일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인 종근당으로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2013년 12월 6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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