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0.68% 오른 7만3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증시를 약세장으로 전환시키는 재료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이 판단했다.
부진한 실적발표로 증시 내에서 반도체의 주도력이 약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질 수 있지만 반도체 주도력 약화의 서막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주식 시장이 올해의 상황을 반영해 나가고 있고 이번 실적 발표는 지난해 실적인 만큼 실적 부진은 오히려 올해의 기저효과를 강화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반도체 수출과 가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줄잇는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며 이는 속도의 문제이지 방향의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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