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70% 내린 17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0% 하회하며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전망했다.
BDI상승과 PCC 주요 고객과의 일부 운임인상 성공에도 해운사업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더디게 진행 되는 점과 성과급 지급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항만 체선과 수에즈 사태로 1항차 당 운송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률 기준으로 매출 을 인식하는 해운 부분의 매출 감소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PCC 운임 인상과 선복 증대효과가 본격화되기까지 실적 회복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현대자동차 그룹의 물류 통합에 따른 효율성 추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자동차 전문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가 하는 사업은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이 있다. 종합물류업은 고객의 화물에 대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내물류와 해외물류로 구분된다.
유통판매업은 CKD부품 공급 사업, 도매형태의 중고차 경매와 수출을 하는 중고차사업, 원자재 수출입 및 중계무역을 하는 트레이딩사업으로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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