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애경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 1.57% 내린 1만88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 2년간 이익 체력이 단계별 성장했다.
특히 생활용품 부문의 변화가 대다수 기여했다. 퍼스널 케어 집중, 특히 비건·기능성·프래그런스 등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로 체력을 키웠다.
이 때문에 화장품 부문은 성장 채널로의 구조 변화(H&B·온라인 채널로의 접점 확대), 글로벌 지역 다변화를 위한 현지화 제품 개발·영업망 확보 등의 투자가 가능했다.
이익 체력 상승과 사업 구조 변화에도 아쉽게도 애경산업은 작년에 11% 하락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가 19% 상승한 것에 대비해 언더퍼폼 했다. 현재주가는 P/E 9x 수준에 불과하다.
애경산업의 사업부문은 크게 화장품 사업부문과 생활용품 사업부문으로 구분돼 있으며 생활용품에 스파크, 리큐, 울샴푸, 순샘, 트리오, 르샤트라, 케라시스, 2080, 샤워메이트, 랩신 등의 브랜드가 있다.
화장품 사업부문은 AGE20'S, 루나, 포인트앤,에이솔루션, 스니키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중 기초화장품 브랜드인 (주)원씽의 지분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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