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DL이앤씨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 현재 0.49% 내린 4만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로 건설업종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에서도 재무 안정성이 돋보이고 있다.
DL이앤씨의 PF 관리 능력에 주목이 필요하며 도급사업 PF 보증규모는 3150억원(자기자본 규모 대비 7.8%)에 불과하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또 건설 섹터 내 부동산PF 우려에도 안정성이 돋보이며 2월 발표 예정인 주주환원 정책은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15%(현금배당 10%+자사주 매입 5%)인 현 수준 대비 강화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DL이앤씨는 DL(구 대림산업주식회사)가 하는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을 2021년 1월 4일 분할등기일 기준으로 인적분할됐으며 2021년 1월 2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 회사가 하는 사업은 주요 공사형태 및 용역 제공방식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에 포함된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7개의 해외 현지법인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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