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DL이앤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76% 오른 4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주택과 플랜트 매출 호조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고 3개년 주주환원정책 공개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21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8%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택착공 지연으로 주택 매출은 더디나 일부 현장에서 도급 증책이 반영됐고 국내외 플랜트 매출 성장이 가팔랐다고 분석했다. 저수익 공사 종료로 이 회사의 원가율이 개선된 것도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봤다.
이와함께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플랜트 매출이 본격 확대되는 이유 때문이다.
DL이앤씨는 DL(구 대림산업주식회사)가 하는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을 2021년 1월 4일 분할등기일 기준으로 인적분할됐으며 2021년 1월 2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 회사가 하는 사업은 주요 공사형태 및 용역 제공방식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에 포함된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7개의 해외 현지법인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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