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 현재 0.24%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가를 21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16.3% 상향 조정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멸 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거래가 정지된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16% 상승했다. 코스피200 내 셀트리온 합병법인의 비중이 증가해 수급이 개선됐고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헬스케어 섹터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합병법인에 기대하는 것은 단기간 이익 증가가 아니라며 올해는 합병법인이 출범하는 첫해로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해라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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