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알테오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 현재 4.95% 오른 9만7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ALT-L9가 아일리아의 특허를 회피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이 회사는 각종 특허를 바탕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1위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종속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ALT-L9의 임상 3상을 1분기 내로 종료할 예정이다. 이 임상은 지난 2021년 12월 체코를 시작으로 한국 등 12개국 4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분기 내로 임상 3상의 주요 데이터가 나올 예정이며 상반기 내로는 최종 임상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임상 진행 속도에 따르면 유럽시장 특허가 풀리는 내년과 미국시장 2027년 출시를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등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이머징 마켓을 타겟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한다.
원천기술로 ADC 기술(NexMabTM),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NexPTM 융합 기술,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hybrozyme 기술 등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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