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17.39% 내린 5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상온 초전도체 연구 성과가 공개될 것이란 소식에 치솟아 올랐던 관련주가 하락세다.
이와함께 전날 가격 제한폭(30.00%)까지 오르고 마감했던 파워로직스와 서남, 씨씨에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와 파워로직스가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9.37%를 소유한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지분을 각각 52.52%, 11.51% 보유하고 있다.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은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가 상온 초전도체인 ‘LK-99′를 연구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기업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초전도체 관련주는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주류 과학계는 LK-99가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LK-99가 상온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11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고 총 16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HA(생활가전), BA(2차전지), SVC(물류서비스) 3개의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전자회로기판모듈 설계·제조 전문기업 신성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해 가전·자동차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가전사업 및 2차전지 사업과의 연계 발판을 넓혔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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