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미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1.01% 오른 35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 기조가 이어지고 임상 중인 비만 치료제가 향후 성장 동력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증권가에서 일제히 입을 모았다. 이에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작년 매출액을 전년 동기 15.5% 상승한 4055억원으로 추정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영업이익은 629억으로 전년보다 61.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 수혜로 북경한미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0% 늘었다며 전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한미정밀화학은 흑자 전환될 것으로 봤다.
증권가는 연구개발(R&D) 부문 내 비만 파이프라인에 주목했다. 특히 작년 말 국내 임상 3상을 시작한 비만 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가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이라고 판단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이 있다.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한미정밀화학 및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업체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및 얀센에 기술 이전한 비만치료제 HM12525A, NASH 치료제 HM15211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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