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아프리카TV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6.78%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트위치의 국내시장 철수에 따라 올해 별풍선 등 기부경제 매출이 4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236억원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마케팅업체 CTTD 인수와 성수기 효과에 따라 높은 광고 매출을 기대했지만 예상에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별풍선 등 기부경제 매출은 호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작년 4분기 톱 50 BJ의 기부경제 총거래액은 165%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 트위치 설치자 중 아프리카TV 동시 이용 비율은 40%로, 트위치 사업 종료로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유저는 그 외에 해당하는 60%, 300만명이며 이 중 절반이 신규 유입된다고 가정 시 2023년 대비 기부경제 매출은 400억원 증가를 예상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인 'AfreecaTV'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매출은 기부경제선물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과 광고매출으로 구분되며 광고매출은 배너, 프리롤 등 플랫폼 내 광고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광고'와 라이브방송 및 영상제작 등의 '콘텐츠형 광고'로 구성된다.
핵심사업인 'AfreecaTV'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을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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