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94% 내린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5900억원(전년 대비12% 감소), 영업이익 408억원(전년 대비 68% 감소)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87억원)를 31% 하회할 전망이며 화장품 부문의 추정치 하향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7조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4900억원이라며 생활용품과 음료는 탄탄한 브랜드력으로 안정적 성장 이어질 것이나 화장품의 경우 성장을 위한 투자로 변동성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투자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Beauty 사업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HDB 사업부문은 동사의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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