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롯데쇼핑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0.82% 내린 7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 4분기 연결 총매출액은 5.46조원, 영업이익 1,899억원를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1677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호실적을 전망하는 주요 요인은 할인점·슈퍼 사업부의 손익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월 실적 부진으로 기대치가 낮아졌던 백화점의 손익이 기존 예상치보다 견조했기 때문이다.
4분기 국내 백화점의 기존점성장률은 경쟁사 대비 낮은 +1% YoY 수준을 기록할 것을 전망되나 판촉비 등 비용 효율화로 국내 백화점의 영업이익이 2021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이후 지속적인 비경상적 손실로 인해 연간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작년은 자산손상의 규모 축소로 인해 연간지배순이익 112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배회사인 롯데쇼핑은 1970년 7월 2일 백화점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작년 기준 총 39개의 종속회사가 있다.
사업부문은 백화점 사업부문, 할인점 사업부문, 전자제품전문점 사업부문, 슈퍼 사업부문, 홈쇼핑 사업부문, 영화상영업 사업부문, 이커머스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으로 세분화 된다.
작년 매출액 기준 백화점 부문 21.7%, 할인점 부문 40.2%이며 전자제품전문점 부문 18.6%를 차지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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