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흥구석유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29.92% 오른 1만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정유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에쓰오일, 대성산업, GS 등 정유주가 동반 상승세다.
또한 정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오름세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WTI원유선물(H) ETF(3.46%)'는 3% 이상 상승 중이고 미국 우량 정유주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에너지(합성) ETF(2.14%)'는 2%가량 강세다.
이같은 유가 급등은 의문의 폭발 테러로 중동 지역 내 불안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란의 국민영웅으로 추앙받는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아직 그 배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개입됐을 경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전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흥구석유는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석유류 판매 등을 할 목적으로 1966년 12월 16일에 설립돼 1994년 11월 30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석유류 제품인 휘발유, 등유, 경유등을 GS칼텍스로부터 매입하여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하는 석유류 도.소매업체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무연휘발유,저유황 경유, 등유 등이며 일반 주유소에 공급 및 직영주유소에서 소비자에게 직접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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