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1.80% 내린 13만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방산 기업의 무인 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의 미국 법인은 이번 FCT를 계기로 미국 육군의 무인차량 (S-MET) 사업에 도전한다.
이 회사 서영우 임원은 "미국 FCT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세계 무인차량 시장에서 아리온스멧의 무인체계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생산 및 판매를 한다.
또한 CCTV, 칩마운터, 우주발사체,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항공사업은 2023년 3분기말 기준으로 내수매출 6,850억원(60%), 수출매출 4,499억원(40%)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