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18% 내린 4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증권가에서 작년 4분기 실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76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조1000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이는 탄소강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내수 부진과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탄소강 ASP(평균판매단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판매량도 해외 물류 차질 영향으로 당초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철강 가격 하락에 따른 해외 철강 자회사의 수익성 악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도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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