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05%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최근 공격적인 투자로 전구체 자립도를 높이고 있다.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며 현재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코스피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 4192억원 중 3116억원을 생산시설 확대에 투자한다. 영일만 산업단지 내 원료 3공장과 전구체 3공장은 작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사 중으로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원료 4공장, 전구체 4공장은 이달 착공해 내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5만톤(t)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21만t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 회사 관계자는 “RMP 공정을 거치면 광산에서 생산되는 중간재 원료뿐 아니라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1차 정제된 원료에서도 고순도 전구체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작년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위치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