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메드팩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 현재 3.58% 오른 78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항암제 관련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 회사는 FDA로부터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하는 임상 2b·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작년에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 종양학회에서 발표된 임상 데이터 등을 통해 해당 병용 요법의 효과가 기준 치료법 대비 월등함이 확인된 만큼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신약 허가가 무난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전망했다.
메드팩토는 2013년 6월 설립됐으며 전문의약품,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난치성 암을 치료하기 위한 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저분자화합물과 항체치료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형태로 개발 중이다.
First-in-class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임상 진행 중이다. 또한 동사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백토서팁은 임상2상에 진행 중에 있으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기술이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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