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효성티앤씨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37% 내린 3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영업이익은 538억원을 전망하며 이는 컨센서스(647억원) 대비 -17% 하회하는 수치다. PTMG가 증설 물량 출회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스판덱스는 수요부진에 따라 업황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섬유는 작년 중국 PTMG 생산능력은 114만톤으로 YoY +2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증설 물량 출회로 중국 PTMG 가격은 3Q 2.0만위안→1.9만위안(QoQ -5%)으로 하락 했다.
스판덱스는 원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 및 판매량이 3Q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파악된다. 무역과 기타는 4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철강·화학제품 관련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타이어보강재는 일회성 비용 제거로 3Q 대비 소폭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효성티앤씨는 2018년 6월 1일을 기점으로 효성에서 인적분할돼 섬유·무역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섬유 부문의 주요 제품은 스판덱스, 나일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PTMG 등 이고, 무역 등 부문의 주요 사업내용은 철강 및 화학제품의 Trading이며 그 외 주요 제품으로는 NF3, 타이어보강재 등이 있다.
특히 스판덱스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MS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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