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소룩스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 현재 29.76% 오른 52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6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4일전 공시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배정의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경우 한국거래소는 신규주식 발행 이후 늘어나는 주식 수를 감안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는 동일한데 주가가 싸지는 일종의 착시현상이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 앞서 소룩스는 1주당 신주 14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소룩스는 1996년 7월 설립됐으며 조명기구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력제품은 LED등, 형광등, 실외등이며 사업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건설사 납품뿐만 아니라 B2C, B2G, 에너지사업, 해외사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
터널등은 한국도로공사(ESCO사업 포함) 구매 사업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명품목군으로 이 회사는 ESCO 사업을 통한 한국도로공사 시장에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해 영업을 확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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