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현재 0.35% 내린 14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3000원으로 높였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상향 배경으로 타깃 주가자산비율(P/B)은 기존 1.8배에서 2.0배로 높였다. 직전 밸류에이션의 밴드 저점이 이전 사이클 대비 10% 가량목 상향됐다. 3개사 과점 이후 최초로 가동률 조절을 통한 공급 조절을 시도, 반도체를 둘러싼 지정학적 이유들이다.
이번 사이클에서 밴드 상단을 넘을 것으로 봤다. 생성형 AI로 인한 신규 수요 발생 초기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AI발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에 이어 IT 메인 수요향 컨벤셔널 메모리의 턴어라운드가 후행하며 본격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내년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늘어난 5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10조원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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