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대한해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 현재 1.39% 오른 218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홍해 무역길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HMM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흥아해운도 뛰어오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란 해군 94함대 소속의 1550t급 구축함 알보르즈호가 예멘 근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전날(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해군의 이번 군함 파견은 이란과 우호적인 예멘 반군 후티가 가자지구 전쟁 이후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20여차례 위협·공격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처럼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미군은 다국적 해상 안보 작전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수행 중이다.
홍해 무역길이 위협을 받으면서 세계 2위의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지난달 31일 이 지역 운항을 다시 전면 중단했다.
1968년에 설립된 대한해운 및 종속회사는 해운업, 무역업, 광업, 건설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해상화물운송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요사업으로 벌크선, LNG선, 탱커선 등을 통해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한다.
주요 거래처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영업과 이익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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