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0.86% 내린 34만7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중국 소비 부진 등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다고 KB증권이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637억원)를 26% 하회할 것이며 중국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따리상' 수요 악화로 화장품 부문에서 중국 법인과 면세점 매출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4795억원, 581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에서 각각 5%, 10% 가량 하향 조정한 수치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궁중 브랜드 '후', 천연발효 브랜드 '숨', 피부과학 브랜드 '오휘', 허브 브랜드 '빌리프'와 같은 경쟁력 있는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비알콜성음료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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