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우승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그룹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신 실장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됐다. 신 실장은 올해 초 열린 CES 20223에도 참석해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부스를 찾았고 삼성전자와 SK 부스를 둘러본 이력이 있다.
미래성장실이 그룹의 신사업을 전담하는 점에서 신 실장의 CES 참석행은 유력하게 점쳐진다. 신 실장은 이달 초 그룹 인사를 통해 지주사 미래성장실을 이끌고 있다.
신 실장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로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해 8월엔 일본 롯데파이낸셜 최대 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로 선임됐고, 12월엔 상무로 승진했다.
한편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로 불리는 CES 2024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자사의 메타버스 및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CWN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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