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 현재 보합세를 보이며 14만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미국의 중국산 범용 반도체 관련 규제로 삼성전자 등 국내 관련 기업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KB증권이 전망했다.
미국 상무부가 내년 중국 범용 반도체의 추가 수출규제 현실화를 가정하면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범용 반도체 재고 소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 현지 반도체 기업 (YMTC, CXMT, SMIC)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반도체 수급을 고려한다면 중국 현지 공장을 운영 중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은 예외 조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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